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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를 조회하면 점수가 떨어진다는 말이 오래 돌았습니다.
두 평가사가 각자 공시 페이지에 아니라고 적어 둔 것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 같은 800점이라도 어느 회사에서 보느냐에 따라 무리 속 내 위치가 11%p 넘게 달라집니다.
「신용점수조회」를 찾으신 분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부터 답합니다.
떨어지지 않습니다. 나이스와 KCB가 각자 공시 페이지에 그렇게 적어 두었고, 아래에 원문을 그대로 옮깁니다. 그리고 조회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조회해도 점수는 안 떨어집니다 — 평가사 공시에 적혀 있습니다
나이스평가정보의 개인신용평점체계 공시입니다.
조회정보는 신용평가에 활용되지 않습니다.
같은 회사의 평가요소별 설명 페이지에는 더 구체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재발급받거나 여러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발급받더라도 개인신용평점에 영향이 없습니다.
신용카드 재발급 과정에서 카드사의 신용조회가 있더라도 개인신용평점에 영향이 없습니다.
KCB(올크레딧)의 주요평가부문 공시입니다.
신용조회정보는 새로운 신용거래 활동정보로 고객 군과 상관없이 평가에 활용되지 않습니다.
⭐ 개인신용평가회사 두 곳이 모두 자기 공시에 그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업체 홍보 문구가 아니라 상시 공시 페이지입니다.
⛔ 다만 흔히 도는 「금융사 조회는 영향이 있고 본인 조회만 괜찮다」는 설명은 원문보다 좁습니다. 본인 조회가 괜찮은 것은 맞지만, 두 공시는 본인과 타인을 나누지 않고 조회정보 자체를 안 쓴다고 적었습니다. 남이 조회해도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저희가 따로 쓴 신용점수 올리는 법 글에 있습니다. 그 글도 무료 조회처를 짧게 짚지만, 이 글은 무료 조회의 법 근거와 회차, 두 회사 점수가 얼마나 벌어지는지를 답니다.
무료 조회의 근거 — 법이 정한 것은 「4개월에 1회 이상」입니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39조입니다.
개인인 신용정보주체는 1년 이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간마다 개인신용평가회사(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개인신용평가회사는 제외한다)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신용정보를 1회 이상 무료로 교부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1. 개인신용평점
2. 개인신용평점의 산출에 이용된 개인신용정보
3. 그 밖에 제1호 및 제2호에서 정한 정보와 유사한 정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신용정보
⭐ 제2호를 눈여겨보십시오 — 점수뿐 아니라 그 점수를 산출하는 데 쓰인 내 신용정보까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내 점수가 왜 그 자리인지 확인하려면 이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 「일정한 기간」을 같은 법 시행령 제34조 제1항이 정합니다.
법 제39조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간"이란 4개월을 말한다.
4개월마다 1회 × 3 = 연 3회. 흔히 말하는 「연 3회 무료」가 여기서 나옵니다.
⛔ 다만 조문은 「1회 이상」이라고 씁니다. 법이 정한 것은 하한이지 상한이 아닙니다. 「법상 연 3회까지만 무료」라고 하면 조문과 어긋납니다. 각 회사가 그보다 더 열어 줄 수 있습니다.
⚠️ 시행령 제34조 제2항은 전문개인신용평가회사를 무료 열람권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무료 열람권을 주장할 수 있는 상대는 일반 개인신용평가회사입니다.
어디서 보나 — 금융감독원이 지목한 세 곳
특정 앱을 권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금융감독원 파인이 안내하는 기관을 그대로 옮깁니다. 파인은 이렇게 둘로 나눠 놓았습니다.
| 파인의 구분 | 기관 |
|---|---|
| 신용정보 무료조회 | 한국신용정보원 |
| 신용평점 무료조회 | 나이스평가정보 |
| 신용평점 무료조회 | 코리아크레딧뷰로(올크레딧) |
⭐ 점수를 보시려면 아래 두 곳입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파인이 「신용정보」 쪽으로 분류해 두었습니다. 위 주소는 저희가 직접 열어 도착지를 확인한 것입니다.
파인의 안내 문구는 이렇습니다.
본인의 신용정보(대출·연체정보, 카드발급·현금서비스 내역, 채권자 변동정보, 보험계약현황 및 보장내역)와 신용평점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본인확인 방법은 시행령 제33조 제1항에 나와 있습니다 — 신분증 제시,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 그 밖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되는 수단입니다. ⚠️ 다만 이 조문은 무료 열람권(제39조)이 아니라 열람 및 정정청구(법 제38조 제1항)에 딸린 규정입니다.
⛔ KCB는 회차가 「달력 기준」입니다 — 놓치면 그 한 번이 사라집니다

올크레딧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 안내에 조건이 숫자로 적혀 있습니다.
- 회차 구분 — 1회(1월~4월) / 2회(5월~8월) / 3회(9월~12월)
- 4개월마다 1회씩, 신청일로부터 24시간 이내 횟수제한 없이 이용
- ⛔ 한 회차에 「회원 열람」과 「비회원 열람」 중 하나만 됩니다 — 비회원으로 먼저 열면 그 회차에 회원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 회원·비회원 로그인 → 아이핀 인증 → 신청 → 열람. 올크레딧은 「휴대폰 본인확인과 아이핀 본인확인을 중복하여 활용합니다」라고 안내합니다. 휴대폰 하나로 끝나지 않으니 아이핀을 미리 준비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 가입일 기준 4개월이 아니라 달력 기준입니다. 지금은 9월이니 3회차 구간이고, 이 구간을 안 쓰고 12월 31일이 지나면 그 한 번은 사라집니다.
⭐ 신청한 뒤 24시간 안에는 몇 번이든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화면을 못 남겼어도 하루 안엔 다시 열립니다.
⚠️ 나이스의 회차 구간은 저희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나이스 공시에는 「본인정보는 1년에 3회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까지만 적혀 있고, 위 KCB의 1월~4월 같은 구간을 나이스에 그대로 옮겨 쓸 수는 없습니다.
⭐ 같은 800점인데 무리 속 위치가 11%p 다릅니다
여기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두 평가사가 각자 공시한 점수 구간별 인원수 표를 옮겨, 그 점수 이상인 사람이 전체의 몇 %인지를 직접 계산했습니다. 두 공시가 주는 것은 구간별 인원수이고, 점수별 상위누적구성비는 저희가 그 인원수로 계산한 것입니다.
| 점수 | 나이스 | KCB | 차이 |
|---|---|---|---|
| 900점 이상 | 47.91% | 45.14% | 2.77%p |
| 800점 이상 | 69.47% | 58.34% | 11.13%p |
| 700점 이상 | 94.17% | 85.12% | 9.05%p |
| 600점 이상 | 95.41% | 94.37% | 1.04%p |
⭐ 나이스에서 800점이면 나보다 점수가 높거나 같은 사람이 69.47%인데, KCB에서 800점이면 58.34%입니다. 같은 800점인데 무리 속 위치가 11.13%p 어긋납니다. 700점에서도 9.05%p 벌어집니다.
방향을 분명히 하면 이렇습니다 — 나이스 쪽에 800점 이상인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 나이스에서 800점은 KCB에서 800점보다 「흔한」 점수이고, 뒤에 서 있는 사람이 더 적습니다. 같은 숫자라도 KCB 800점 쪽이 무리에서 앞자리입니다.
그래서 「내 점수가 몇 점이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어느 회사 점수인지를 같이 알아야 의미가 섭니다.
⛔ 모수를 밝힙니다. 나이스는 2025년 12월 기준 49,687,230명, KCB는 2025년말 기준 50,586,810명입니다. 모수가 다르므로 인원수끼리 비교하면 안 되고 비율로만 봐야 합니다.
⚠️ 계산에 쓴 원자료는 나이스 「개인신용평가 관련 통계자료」와 KCB 「평점 이용현황」이고, 2026년 9월 6일에 내려받았습니다. 구간 합이 각 공시에 적힌 합계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두 회사가 왜 다른 점수를 주나 — 반영비중이 다릅니다
두 회사가 각자 공시한 평가요소 반영비중입니다.
| 평가요소 | 나이스 | KCB (일반고객) |
|---|---|---|
| 상환이력 | 28.4% | 21% |
| 부채수준 | 24.5% | 24% |
| 신용거래기간 | 12.3% | 9% |
| 신용형태 (KCB는 「신용거래형태」) | 27.5% | 38% |
| 비금융·마이데이터 | 7.3% | 8% |
⭐ 가장 크게 갈리는 것은 「신용형태」입니다 — 카드를 어떻게 쓰느냐입니다. KCB가 38%, 나이스가 27.5%로 10.5%p 차이납니다. 그다음이 상환이력으로 나이스 28.4%, KCB 21%입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카드 사용 습관이 KCB 점수에 더 크게 반영됩니다.
⚠️ 두 표는 완전히 같은 조건이 아닙니다. 나이스는 특정 스코어(RK0600) 기준이고, KCB는 고객군 평균입니다. KCB는 「제시된 비중은 해당 고객군별 평균이며, 개별 고객의 신용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체는 얼마부터 반영되나 — 「소액이면 괜찮다」가 아닙니다
두 회사가 각자 정한 기준입니다.
- 나이스 — 5영업일 이상·10만원 이상 연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가 평가사에 알려 신용평점에 활용됩니다
- KCB — 5영업일·10만원 이상 연체부터 활용하고, 8영업일 이전에 상환하면 연체 이력을 쓰지 않습니다
소액이면 빠지는 조건이 양쪽에 다 있는데, 문구가 다릅니다.
- 나이스 — 「일시적 소액연체(30일 미만 또는 30만원 미만)는 미활용됩니다」
- KCB — 「CB연체의 경우 연체이력이 1건이고 연체기간이 30일 미만 연체금액이 30만원 미만인 경우 평가에 활용하지 않습니다. (2018년 말부터 적용)」
⛔ KCB에는 「연체이력이 1건이고」가 붙습니다. KCB 기준으로는 두 번째 소액연체부터 이 예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나이스 문구에는 그 조건이 없고 「또는」으로 이어집니다.
⛔ 그리고 한 번 반영되면 갚아도 오래 남습니다.
- 90일 미만(단기연체) — 나이스는 「해제 후 3년간 신용평점에 반영」, KCB는 「최장 3년 활용」이라고 적었습니다
- 90일 이상(장기연체) — 나이스는 「상환 후 최장 5년 동안 신용평점에 영향」, KCB는 「최장 5년 활용」입니다
갚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90일을 넘기면 5년입니다. 「소액이니 나중에」가 가장 비싼 선택이 되는 자리입니다.
법령이 정한 기준 점수 — KCB 공시 기준
KCB가 같은 페이지에 「신용점수 관련 법령내용 공시」를 함께 올려 두었습니다. 금융위는 이 기준 점수를 「매년 4월 1일 전년도 전 국민의 신용점수 분포를 통해 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 관련 법령 | 내용 | 요건 | 기준 점수 |
|---|---|---|---|
| 여전·저축은행·상호금융 감독규정 | 중금리 대출 시 신용공여 한도 우대 |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 875점 이하 |
|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 구속성 영업행위 금지 |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 675점 이하 |
|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 | 소액신용대출사업 지원대상자 |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 700점 이하 |
| 여전업 감독규정 | 신용카드 발급 가능자 | 개인신용평점 상위 93% 또는 장기연체가능성 0.65% 이하 | 626점 이상 |
⚠️ 이건 KCB 점수 기준입니다. 나이스는 같은 항목을 자사 점수로 따로 공시하며 값이 다릅니다(카드 발급 가능자 725점 이상). 두 값 모두 2025년 12월 말 분포로 산정한 현행 값입니다. KCB는 개정이력에 「2026.04.01 · 25년말 기준 업데이트」를 적고 「현재 공시 내용은 2026년 4월 1일에 수정되었습니다」라고 밝혔고, 나이스는 「유효기간 2026년 4월 1일~2027년 3월 31일」을 병기했습니다. 「2025년말 기준」은 값이 낡았다는 뜻이 아니라 산정에 쓴 분포의 시점입니다.
⚠️ 위 표를 앞의 상위누적 표와 맞대 볼 수 있는 행은 「하위 20% / 700점 이하」 하나뿐인데, 그 하나도 저희 힘으로는 검산이 되지 않습니다. KCB 인원 공시가 끊는 구간은 950·900·850·800·750·700·600·300점이라, 기준 점수와 겹치는 것은 700점 하나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계산한 값은 700점 이상(85.12%)이고 공시가 말하는 것은 700점 이하라, 둘을 잇자면 정확히 700점인 사람이 몇 명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공시는 한 점수의 인원을 주지 않습니다. 875점·675점·626점은 구간이 그 점수에서 끊기지 않아 맞대 볼 수조차 없습니다. 두 표가 어긋난다는 뜻이 아니라, 맞물리는지를 저희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 여기서도 두 회사가 갈립니다 — 카드 발급 가능 기준이 KCB에서는 626점, 나이스에서는 725점입니다. 같은 「발급 가능」인데 숫자가 99점 차이납니다.
저희가 확인하지 못한 것
- 나이스의 무료 조회 회차 구간과 본인확인 절차 — 해당 페이지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위 KCB 구간을 나이스에 옮겨 적용하지 마십시오
- 금융회사가 어느 평가사 점수를 보는지 — KB국민카드 공시가 「KCB, 나이스 등」이라고만 적습니다. 「은행은 나이스, 카드사는 KCB」 같은 말은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 토스·카카오뱅크·네이버페이가 어느 평가사 점수를 보여주는지 — 이번에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정리
- 조회해도 점수는 안 떨어집니다. 나이스와 KCB 두 곳 모두 자기 공시에 「조회정보는 평가에 활용되지 않는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 무료 조회의 근거는 신용정보법 제39조와 시행령 제34조입니다. 4개월마다 1회 이상이고, 그래서 연 3회입니다. 「이상」이라 하한입니다
- 점수를 보시려면 나이스평가정보와 올크레딧입니다. 파인은 한국신용정보원을 「신용정보」, 이 두 곳을 「신용평점」으로 나눠 안내합니다
- ⛔ KCB 회차는 달력 기준(1~4월 / 5~8월 / 9~12월)입니다. 지금은 3회차 구간이고 12월 31일이 지나면 그 한 번은 사라집니다
- ⭐ 같은 800점이라도 나이스에서는 상위 69.47%, KCB에서는 58.34%입니다. 나이스 800점이 더 흔하고 뒤에 선 사람이 더 적습니다. 점수만 말하지 말고 어느 회사 점수인지를 함께 보십시오
- ⛔ 연체는 갚아도 남습니다. 90일 미만이면 최장 3년, 90일 이상이면 최장 5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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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일: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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